[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포수 러셀 마틴(35)이 다저스로 돌아왔다.
LA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마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앤드류 솝코(24), 내야수 로니 브리토(19) 두 명을 내주는 대가로 마틴을 영입했다.
마틴에게 다저스는 친정과도 같은 곳이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에 지명돼 200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5년간 667경기를 뛰며 타율 0.272 출루율 0.365 장타율 0.396의 성적을 기록했다.
↑ 러셀 마틴이 다저스로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틴은 오스틴 반스와 함께 포수를 나눠 맡으며 유망주 윌 스미스(23)와 키버트 루이스(20)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 줄 예정이다.
토론토로 이적한 솝코는 2015년 드래프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