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셀틱스 주전 가드 카이리 어빙은 소속팀과 재계약에 대해 말을 아꼈다.
어빙은 2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을 가진 뒤 ‘ESPN’ 등 현지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재계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시즌 개막 전 셀틱스와 계약 연장 의사가 있음을 밝혔던 그는 그때 생각이 변화가 없는지를 묻는 질문에 “7월 1일에 물어보라”고 답했다. 시즌이 끝난 뒤 물어보라는 뜻이다.
↑ 카이리 어빙은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즌을 치르면서 생각이 바뀐 것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그저 나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할 뿐이다. 이번 시즌은 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 팀과 함께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는 언제나 이런 문제에 대해 성숙하고 프로다운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어빙은 이번 시즌 43경기에 선발 출전, 평균 23.7득점 4.8리바운드 6.9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