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국 현지에서 강정호(32·피츠버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MLB.com 피츠버그 담당기자 아담 베리는 11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2019시즌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명단을 예상했는데 그중 3루수로 강정호를 꼽았다. MLB.com은 “피츠버그가 2년간 공백이 있는 강정호와 계약한 이유는 그의 기량회복을 믿기 때문”라며 “강정호가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단, MLB.com은 강정호와 콜린 모란을 함께 넣으며 “두 선수가 어느 정도 출전시간을 나눌지 정해지지 않았다”며 플래툰 가능성을 점쳤다. 뒤이어 강정호에 대해 “지난 2015-2016년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까”를 포인트로 지적했고 모란에 대해서는 장타력 및 수비력 보완에 대해 언급했다.
↑ 강정호(사진)에 대한 현지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MLB.com은 11일 강정호의 개막전 합류를 예상했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