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소공로) 안준철 기자] “수영하면 김서영이 떠오르게 하도록 노력하겠다.”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은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25)이 차지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코카콜라가 1995년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기획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한국 코카콜라가 주최하고 스포츠조선이 제정하며 그 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500여 명의 선수, 지도자들을 격려해왔다.
↑ 25일 오전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 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영의 김서영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 소공로)=김재현 기자 |
수상 후 김서영은 “떨린다.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에 큰 상을 주셔서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며 “수영하면 김서영이 떠오를 수 있도록
김서영은 수상 소감 후에는 자신의 주종목인 혼영을 표현한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