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안타 2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3이 됐다. 팀은 7-1로 이겼다.
4회와 7회 두 차례 안타를 기록했다. 이 두 안타는 모두 득점과 연결됐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채드 베티스를 상대로 유격수 방면 빠져나가는 땅볼 안타를 때렸다. 수비 시프트를 뚫는 안타였다. 이어 브랜든 로웨의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 최지만이 멀티 히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키어마이어는 이날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미 팸은 볼넷 출루하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37경기로 늘렸다. 구단 통산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4일 연속 휴식. 선발 채드 베티스가 5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존슨이 2/3이닝을 맡았고 다음 투수 제
탬파베이는 오프너 라인 스타넥이 1이닝을 책임진데 이어 다음 투수 라이언 야브로우가 4 1/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