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유망주를 콜업한다. 부족한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기 위해서다.
레인저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3연전이 끝난 뒤 좌완 테일러 헌(24)의 콜업을 예고했다. 헌은 하루 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4경기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텍사스는 에딘슨 볼케즈(팔꿈치), 드루 스마일리(팔 신경)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아드리안 샘슨이 대타로 뛰고 있었는데 이날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던졌다.
↑ 헌은 지난해 7월 텍사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헌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된 선수로, 두 번의 트레이드를 거쳤다. 2016년 7월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크 멜란슨을 내셔널스에 내주며 데려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