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1군에 새 얼굴이 가세한다. 신인 우완투수 강정현이다.
류중일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소식을 전했다. 낯선 이름 강정현이 눈에 띄었다.
원광대 출신으로 2019년 2차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로 LG 지명을 받은 강정현은 데뷔 첫 1군 등록. 퓨처스리그에서는 12경기 출전, 승패 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점 0.60의 성적을 올렸다. 13이닝 동안 8피안타 5볼넷 19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 LG가 새롭게 콜업한 2019년 신인투수 강정현(사진). 사진=LG 트윈스 |
류 감독은 “관계자들에게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선은 선발 이후 길게 던지는 역할을 줄 예정”라며 “그러다가 (구위가) 괜찮다면...중요한 보직을 맡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