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풍미한 우에하라 고지(44·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은퇴를 선언했다.
일본 ‘닛칸스포츠’와 ‘교도통신’ ‘데일리스포츠’ 등 20일 우에하라의 은퇴 사실을 보도했다.
우에하라는 지난 1999년 요미우리에서 프로에 데뷔해 그해 신인왕과 사와무라상을 차지하는 등 2008년까지 10년 동안 팀의 에이스로 10년 동안 112승62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01의 기록을 남겼다.
↑ 10년만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복귀해 역투하는 우에하라 고지.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SNS |
지난해 일본으로 복귀한 우에하라는 승리없이 5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사상 최초 미일 통산 100승-100홀드-10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 1군 등판 없이 2군에서만 9
우에하라는 “2군에서 통하지 않으면 1군에서 뛸 수 없다. 팀에 폐를 끼칠 수는 없다. 어린 선수들이 던질 기회를 뺏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