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빅리그 타자로 확실히 적응했다.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팀이 2-1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서 상대투수 앤더슨의 3구째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의 시즌 10호. 지난해 빅리그 데뷔 후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22홈런을 기록했다.
↑ 오타니(사진)가 28일 시즌 10호를 날리며 빅리그 입성 후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달성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또한 오타니는 6월 한 달에만 7개 홈런을 날리며 빅리그 입성 후 자신의 월간 최다홈런 기록도 함께 세웠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