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72홀 노보기 우승을 달성했다. 상대 선수도 극찬했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 매그나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2019 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최종라운드를 8언더파로 마쳤다. 모든 라운드에서 단 1차례 보기 없이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올라 시즌 4승째를 거뒀다.
2015년 HSBC 위민스 챔피언십 박인비 이후 4년 만에 LPGA투어 72홀 노보기 우승이 나왔다. 세계랭킹 8위 브룩 헨더슨(22·캐나다)은 “고진영은 100만 언더파를 치는 것 같았다”라고 감탄했다.
↑ 고진영이 4년 만에 LPGA투어 72홀 노보기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캐나다 오로라)=ⓒAFPBBNews=News1 |
고진영은 2018년 투어
이번 시즌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뿐 아니라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LPGA투어 주요 개인상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