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LA다저스 류현진이 한 차례 쉬어간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7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발표를 인용, 류현진이 한 차례 등판을 거른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19이닝 21자책)로 부진했다.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는 4 1/3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다음 일정에 대해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는데, 결국 한 차례 휴식을 주는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 류현진이 한 차례 쉬어간다. 볼티모어 원정에는 나오지 않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저스 라디오 중계방송사인 'AM570 LA스포츠' 리포터 데이빗 배세는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기전 류현진과 뷸러에게 세 차례 선발 등판 기회를 줄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20일 팔뚝 부상으로 이탈했던 좌완 리치 힐은 이날 라이브BP를 소화했다. 2이닝을 소화한 힐은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남은 시즌 기간 빌드업을 진행, 포스트시즌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