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1위 일본이 프리미어12 첫 판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5일 대만 타오위안 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2019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라운드 첫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일본은 한국팬에게도 익숙한 베네수엘라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전 롯데 자이언츠)에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혔다.
↑ 일본 야구대표팀이 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와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WBSC 페이스북 |
그러나 8회말 무려 6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베네수엘라는 8회말에 등판한 3명의 투수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일본은 8회 볼넷 3개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대타 야마다 데쓰토까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고,
같은 시간 타이중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만이 푸에르토리코를 6-1로 이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