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0년에는 마운드에서 던지는 오타니 쇼헤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빌리 에플러 LA에인절스 단장은 27일(한국시간)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불펜 투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시즌 이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오타니는 2019년 지명타자로 뛰며 투수 재활을 병행했다. 9월 무릎 수술을 받으며 투수 재활이 잠시 중단됐었다.
↑ 오타니는 2020년 투타 겸업 선수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소 늦어졌지만, 다음 시즌 준비에는 지장이 없다. 에플러에 따르면, 오타니는 3~4주간 불펜 투구를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에인절스 구단이 오타니가 첫 시즌처럼 일주일에 한 차례 투수로 나서고 3~4경기를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