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콜린 벨호 첫 골의 주인공은 강채림(21·인천현대제철)이었다.
강채림은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만전에서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방적으로 대만을 밀어붙이던 한국은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대만의 골문을 연 건 오른쪽 날개 강채림이었다.
↑ 강채림(왼쪽)이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만전에서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
전은하(한국수력원자력)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강채림이 재빠르게 쇄도해 골문으로 차 넣었다.
지난 4월 9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강채림은 8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콜린 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A매치 1호 골이다. 벨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E-1 챔피언십 중국전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