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집게 문어 '파울'이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우승자로 스페인을 꼽았습니다.
파울은 스페인과 파울은 스페인과 네덜란드 국기가 그려진 상자가 내려오자마자 스페인 상자의 뚜껑을 열고 홍합을 꺼내 먹었습니다.
또, 독일과 우루과이의 3·4위전에선 독일 상자에 있는 홍합을 골랐습니다.
파울이 이번 월드컵의 마지막 점괘를 내는 장면은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잉글랜드 등에 생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파울은 모두 6번의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수학자들에 따르면 6경기의 결과를 잇따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확률은 0.5%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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