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8년 조카와 함께 소를 몰고 나갔다 실종된 로참 프니엥 양은 야생생활 19년만인 지난 13일 고향집에 돌아왔지만 인간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프니엥 양은 아직도 걷기보다는 기어다니며 자주 울면서 정글로 가겠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팔에 난 흉터를 보고 딸이라고 주장하는 아버지 크소르 루 씨는 프니엥이 다시 정글로 돌아갈 수 있다며 의학적 치료 등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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