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프로그램 영구중단 대가로 1억불 연료지원 요구"

북한은 핵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중단하는 대가로 미국과의 관계정상화, 유엔 대북제재 해제, 1억달러의 연료지원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NBC 방송은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6자회담이 마침내 진정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NBC는 또 부시 행정부는 5년 전 북한이 핵무기를 2개 가지고 있을 때 이를 중단시킬 수 있었지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북한과 맺은 협정을 파기함으로써 더 큰 부담을 안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