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사진=MBN |
일본 나가노(長野)현과 기후(岐阜)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御嶽山·3067m)이 7년만에 분화해 이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본 경찰은 28일 온타케산 분화에 따른 화산재 낙하 등으로 부상자 중 30여명이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나가노현 경찰은 온타케산 정상 근처에서 발견된 부상자 중 30여명이 심폐정지 상태이며, 부상자도 다수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심폐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멈춘 것을 말하며, 의사의 판단에 따른 사망 상태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온타케산은 전날 오전 11시53분쯤 갑자기 굉음과 함께 분화해 화산재를 대량 분출했습니다.
현재 자위대와 경찰, 소방요원들은 28일 아침부터 헬기 등을 활용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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