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를 방문 중인 북한 외무성 대표단(단장 신홍철 부상)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면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두 나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미국과 추종세력에 반대해 굴함 없이 싸워나가고 있다”며 반미투쟁을 통한 양국의 우호를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도 알아사드 대통령이 북한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시리아와 북한이 진정한 독립을 누리는 몇 안 되는 국가이며 이 때문에 표적이
반미를 기치로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유지하는 북한과 시리아는 지난 1월 미국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한 '2015 세계의 자유' 연례 보고서에서 '자유 상황이 최악인 12개 국가·지역'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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