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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노동자당 정권 퇴장과 사회비리 척결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브라질 26개 주에서 180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자유브라질운동'(MBL)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전날 벌어진 시위에 이어 오는 28일에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다음달 12일에는 전국 규모의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시위 단체들이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 등을 통해 시위 일정을 발표해 젊은 계층의 추가 참여가 전망된다. 전날 시위에 참가한 인원은 전국 26개 주에서 180만~200만명이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다만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퇴진을 둘러싸고 시위대 내부에서 의견이 나뉘고 있다.
'자유브라질운동'은 이번 주에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비교적 온건한 자세를 보이는 단체들은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야권도 노동자당 정권과 호세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도 "대통령 탄핵은 현재의 위기를 해결하는 방안이 되지 못하고 혼란만 가중할
브라질 추가 시위 예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라질 추가 시위 예고, 대규모 시위 발생했네” "브라질 추가 시위 예고, 무슨 일이야” "브라질 추가 시위 예고, 대통령 탄핵 당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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