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진, 주민 거주시설 복구 착수…1천800억원 긴급 지원
↑ 사진 = MBN |
초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한 텐진(天津)시 주민들의 주거시설에 대한 수리·복구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 국가개발은행은 톈진 빈하이신구에 10억위안(1천800억원) 규모의 긴급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국가개발은행은 중국 국무원 산하로 주요 거시정책 지원과 국책사업에 대한 융자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국가개발은행 관계자는 이 자금이 폭발사고 피해 주민 구제와 치료, 환경검측, 현장 정리와 주민 거주시설 복구 등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톈진시 정부는 폭발 피해지역 주민 주거시설에 2천명을 투입, 수리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146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습니다. 사망.실종자 가운데 소방관이 104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