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철강제품용 합금인 페로바나듐 관련 반덤핑 제소에 대해 미국산업에 피해가 있었다고 긍정 판정했다.
13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에 따르면 IT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한국산 페로바나듐 반덤핑 제소 관련 미국산업 피해 여부에 대한 예비판정에서 표결 결과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바나듐은 강철 강도를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 희귀 금속으로 페로바나듐은 바나듐과 철의 합금이다. 바나듐은 제철과정에서 대부분 페로바나듐 형태로 사용된다.
앞서 미국 바나듐 생산 및 재
ITC가 이번에 이같은 예비판정을 내리면서 미국 상무부(DOC)도 관련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DOC의 예비판정은 오는 9월, 최종판정은 11월에 발표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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