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를 비롯한 경합주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선 승리에 바짝 다가섰다.
개표 결과 트럼프는 3대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주 가운데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2곳을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1960년 이후 이들 3개 주 가운데 2개에서 이기지 못한 후보가 대통령이 된 적은 없었다.
트럼프는 또한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이에 트럼프는 선거인단 238명을 확보했다. 대선 승리에 요구되는 선거인단 과반 270명에 32명 차로 다가선 것이다.
반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뉴욕타임즈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을 95%까지 높였으며 총 30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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