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작은 마을에서 열린 ‘주먹밥 빨리먹기’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목이 막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일본 교토신문은 22일 시가현 히코네시의 지역농협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28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농협은 지난 13일 히코네산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열어 주먹밥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이벤트를 개최했다. 5개의 주먹밥을 3분 안에 얼마나 많이 먹는지를 겨루는 이벤트로 총 15명이 참가했다.
숨진 남성은 주먹
농협 측은 “목이 막히지 않도록 마실 것을 마련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층 더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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