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등 중동 4개국-카타르 단교 여파…국제 유가 배럴당 50달러 돌파

사우디 등 중동 4개국-카타르 단교 여파…국제 유가 배럴당 50달러 돌파

↑ 사진=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4개국이 5일 카타르와 국교 단절을 선언한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제 석유시장의 지표인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은 이날 1.4%가 상승한 배럴당 50.66달러 선에 거래되면서 5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2일 1.3% 하락하면서 50달러 선을 내준 바 있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이날 1.4%가 오른 배럴당 48.3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는 이날 카타르가 테러리즘을 지원해 지역 안보를 해치고 있다는 이유로 외교 관계를 단절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