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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에 따르면 민간인권전선 주최의 시위와 행진이 경찰의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위 6개월째를 맞는 이번 주말 집회와 행진이 홍콩 이공대 사태와 구의원 선거에서의 범민주 진영 압승 이후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찰이 허가한 이번 집회는 주최 측이 시작 시각과 경로에 대한 경찰의 지침을 지켜야 하며, 공공질서 위협이 있을 시 경찰은 중지를 명령할 수 있다
민간인권전선의 지미 샴 대표는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 우려에 대해 "경찰이 참가자들을 자극하지 않으면 집회와 행진이 평화적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는 오후 3시부터 코즈웨이만의 빅토리아 파크에서 시작해 센트럴의 차터로드로 향한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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