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오늘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자택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면서 급하게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영규 기자?
【 기자 】
네, 마이클 잭슨이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현지시간으로 25일 낮 12시20분 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당시 마이클 잭슨 측에서는 소방서에 긴급 후송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소방서 의료진이 자택에 도착했을때 마이클 잭슨은 이미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의료진은 심폐 소생술을 시도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병원 응급실로 옮겼습니다.
병원에서 잭슨 일행을 목격한 한 시민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1시쯤 구급차가 도착했고 의료진과 보디가드들이 잭슨을 응급실로 옮겼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미 자택에서 마이클 잭슨이 숨졌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사인은 심장기능이 순간적으로 멈추는 급성 심정지로 알려졌습니다.
얼마 전 언론에서는 마이클 잭슨이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마이클 잭슨 측에서는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다음 달 13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컴백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1958년 출생인 마이클 잭슨은 올해로 50세입니다.
어려서부터 형제들과 함께 잭슨 5로 활동을 시작한 마이클 잭슨은 82년 드릴러 앨범을 시작으로 50년 간 팝의 황제로 군림해왔습니다.
각종 자선활동에도 적극적이었지만 아동 성추문 파문과 여러번 시행된 성형 후유증에 시달리며 최근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팬들과 음악인들은 큰 충격에 휩싸인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