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IMF 지분 개혁 문제를 두고 격돌해, G20 정상회의가 시작도 하기 전에 흠집이 생기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IMF 이사를 24명에서 20명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유럽 측의 몫이 줄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유럽은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에 IMF 지분을 더 많이 줘야 한다는 총론에 찬성하지만, 자국의 영구 이사직이 박탈되는 데 대해서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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