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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밖에서 5분을 채 서있기가 힘들 정도의 폭염이 지속됐습니다. 오늘 가장 더운 시기인 절기상 대서였는데요. 절기답게 폭염의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오늘 서울은 낮동안 35.9도까지 올라서며 올해 최고 기온 기록을 하루만에 경신했습니다.
<2>특히, 서쪽 지역의 폭염이 극심한데요. 이 때문에 여름에 더위가 심한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보다도 서울의 낮 기온이 더 높습니다. 낮 동안의 열기가 식지 않아 밤에도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낮에도 서울과 광주 36도로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폭염이 나타나겠습니다. 반면, 동쪽 지역은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한 편입니다.
<중부>중부지방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제주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남해안을 따라서는 너울성 파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동풍의 영향을 받은 동해안 지방은 울진의 낮 기온 29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주간>우선 주말까지는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에는 기온이 조금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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