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수상한 캠핑카가 떴다

[오늘의 MBN] 수상한 캠핑카가 떴다

↑ 오늘의 mbn / 사진=mbn

경기도 이천 한 시골 마을에 밤마다 요란하게 트럭을 끌며 동네를 뒤지는 수상한 남자가 있다는 소식에 제작진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버려진 물건이 있는 곳이라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어디든 나타난다는 주인공 남상균 씨(65).

멀쩡히 직장을 다니고, 농사도 짓는 그가 이토록 고물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요?

하지만 아내는 보물이랍시고 매일 낡은 물건을 주워오는 남편이 영 못마땅합니다.

아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편은 멀쩡한 살림살이까지 가져 가서 작품을 만든다고 하루 종일 뚝딱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남편이 고물을 줍는 일에 더욱 열을 올리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결혼 40주년을 맞이해 아내와 여행을 떠날 캠핑카를 손수 제작하고 있는 것.

아내를 감동시키기 위한 남편의 비밀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