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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프는 29일 미국 매거진 '디테일(Details)'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트랜스포머' 1편과 2편에서 함께 연기했던 메간 폭스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라보프는 "촬영에 들어가면 자그마치 6개월 동안 영화 촬영장에 갇혀 있는 신세가 된다. 그러다 보니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이 생긴다"며 "6개월이나 상대역으로 출연하면서 어떻게 서로에게 매력을 안 느낄 수가 있나"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라보프는 "그런 상황에서 삶과 연기를 분리한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라고 반문하며 "우리 둘이 사귀는 것은 다른 사람들은 거의 몰랐고 우리 둘만 알았다"며 "(나중에 영화를 다시 보니)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 교류가 (영화 속에서도) 반영된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또 라보프는 "난 아직도 폭스를 사랑한다. 그렇게 멋진 여배우를 누가 좋아하지 않을 수 있냐"며 "아직 우리는 친구다.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때는 그때로
한편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메간 폭스는 2009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을 히틀러에 비유해 퇴출 당했다. 메간 폭스의 자리에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출신 배우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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