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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의 제아는 최근 정규 4집 ‘식스센스’(Sixth Sense) 발매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실 연애에 좀 소극적이다. 당장 결혼 할 건 아니지만 결혼을 할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 때문에 누굴 쉽게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공개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르샤 역시 “걸리지 않은 이상은 공개안할 것 같다.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의도하지 않게 상황이 나빠지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미료는 “난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며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제아는 “포용력 있는 사람이면 된다. 같은 종교를 가졌으면 좋겠고, 특별히 따지는 조건은 없지만 키는 조금 컸으면 좋겠다”며 “요즘은 ‘여인의 향기’에서 이동욱씨가 같은 캐릭터의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나르샤는 “센스 있는 사람이면 된다. 눈치가 빠르고 행동이나 말에서 재치와 위트가 있었으면 한다. 그밖에는 사지만 멀쩡하면 그만”이라고 자신의 이상형을 설명했다.
미료는 “멋을 아는 남자였으면 좋겠다”며 “나이에 맞는 스타일 보다는 자기만의 스타일이랑 개성을 유지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인은 “내가 어려서 그런지 성숙하고 배울 것이 많은 남자가 좋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설명했다.
제아는 “결혼, 연애,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숱하게 받는데 그럴 때 마다 한숨이 나온다. 연애는 정말 하고 싶은데 그게 뭐 마음대로 되는 일이냐”며 웃었다.
한편 브아걸은 23일 온라인을 통해 ‘식스센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4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브아걸의 신곡 ‘식스센스’는 강렬하고 박력있는 스트링 사운드와 브아걸의 보컬 역량이 돋보이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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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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