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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는 임재범의 음악여행 첫방송을 내보냈다.
프로그램은 음악이 중심이지만, 예능적인 면이 가미돼 새로운 버라이어티쇼가 탄생됐음을 알렸다.
임재범은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예능인으로서의 감을 과시했다. 그는 배우 김영호, 이준혁 등 여행동반자들과의 첫 만남에서 어색함을 보이며 대화조차 쉽게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고, 배우 이덕화와 이대근의 성대모사, 바다사자 울음 소리 흉내도 내며 예능감을 선보였다.
또 다른 출연진의 멘트를 받아치는 솜씨와 재치 넘치는 걸출한 입담도 탁월했다. 각각의 멘트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맞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음악원정대는 이날 방송에서 첫 방문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모습도 내보냈다. 임재범은 길거리 가수를 만나 ‘스탠 바이 미’로 열정적인 즉석 공연을 펼쳤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음 주에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기대가 된다”, “임재범이 이렇게 예능감이 충만한 가수인 줄 몰랐는데 재밌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링크에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바람에 실려’는 임재범, 김영호, 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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