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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5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2회는 전국기준 1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첫회 방송분이 기록한 18.0%보다 1.9%P 상승한 수치.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22.2%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20% 고지를 넘어섰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은 10.5%,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6.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해를 품은 달'은 첫회 시청률로 최근 3년간의 MBC 수목극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2011년 '마이 프린세스'의 17.5%,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의 16.8% 등의 시청률도 '해를 품은 달'에는 미치지 못했다.
'해를 품은 달'의 시청률 고공행진은 의미가 크다. 2012년 새해를 맞아 지상파 방송 3사가 일제히 새 드라마로 수목극 대전에 뛰어든 가운데 '해를 품은 달'은 나머지 두 드라마의 시청률 합계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
초반부터 시청률을 품고 기분 좋은 여정을 시작한 '해를 품은 달'은 이날 방송분에서 김유정 김소현 이민호 등 아역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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