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오재미, 남희석, 김수용, 김숙이 출연해 ‘KBS 희극인 특집’을 펼쳤다.
이날 MC 유재석은 “다들 모르겠지만 희극인들 사이서도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나 ‘해를 품은 달’ 같은 로맨스가 존재한다”며 그들만의 아찔한 러브스토리를 암시했다.
이에 신봉선은 “장동민 선배를 한 달 바짝 좋아했었다. 이 사실을 개그맨들 모두 알고 있었다”며 “그런데 이 인간은 안 되겠다 싶은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어느 날 남은 털실이 있어 내 목도리를 열심히 짜고 있었다. 그런데 지나가던 장동민이 ‘내 것 짜는 거면 죽여버린다’고 으름장을 놓더라”며 “그 때 정이 확 떨어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G
사진=KBS 방송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