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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에서 사또 은오 역으로 열연 중인 이준기는 지난 6일 방송분에서 드디어 사또로서 관복을 입었다.
이날 방송에서 은오는 삼방(이방, 형방, 예방)이 최대감(김용건 분)의 지시로 폐쇄된 우물 안에서 발굴해 온 수백여 구의 유골들과 유류품들을 사또의 허락 없이 모두 소각해버린 사실에 경악했다. 여기다 관아의 삼방마저 최대감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최대감에게 관아 출두를 명했다.
엔딩 장면을 통해 마침내 관복을 차려 입은 은오가 최대감과 첫 대면을 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향후 이들이 그려낼 팽팽한 대결이 예고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드디어 사또복 은오가 ㅠㅠㅠㅠ 너무 멋있네요!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기대!”, “방문 열고 나오는 순간 위엄 ㄷㄷㄷ 바람에 휘날릴 때 완전 멋있었어요”, “사또복 입으니 은오 카리스마가 더 사는 것 같다”, “오늘 마을사람들 찾아오고 하는 거 보니 앞으로 사또일도 할 것 같고 최대감과의 대결구도도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아랑사또전’은 10.9%(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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