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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수록곡 ‘너랑 하고 싶다’ 등 코믹하고 야한 가사로 화제가 됐던 연남동 덤앤더머가 1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2집 ‘백년해로’는 피아의 보컬 요한이 프로듀서와 작사, 코러스, 보컬 디렉터로 참여했다.
연남동 덤앤더머는 내귀에 도청장치 멤버 황의준, 김태진이 결성한 포크 밴드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피아의 요한에게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부탁했다. 요한은 수록곡 ‘애타는 남자’의 보컬에도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곡 중 ‘출동 헐랭이’라는 노래는 피아의 기타리스트 헐랭에게 바치는 곡이다.
이들의 새 앨범 ‘백년해로’는 타이틀곡 ‘금옥이’ 등 1집에 비해 부드러워진 사운드와 로맨틱한 가사들이 눈에 띈다. 또 서브타이틀곡 ‘꽃사슴’에서는 한국 포크밴드 최초로 백댄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한편 연남동 덤앤더머는 4월 5일 신개념 퍼포먼스를 도입한 2집 발매 기념 공연을 홍대 클럽 오뙤르에서 연다. 공연수익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성금 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프로듀서 요한과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함께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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