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편지, 백마부대 김철환 일병 소식에 ‘눈물’

‘진짜 사나이’멤버들이 편지로 인해 눈물을 쏟았다.
멤버들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백마부대 김철환 일병에게 뜻밖의 편지를 받은 후 감동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인제 화룡대대에서의 마지막 날 밤. 서경석은 전에 머물렀던 백마부대 사수였던 김철환 일병에게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김수로가 편지를 읽어 내려갔고, 서경석을 포함한 멤버들은 그리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김철환 일병은 멤버들에게 “매우 보고싶고 허전한 것 같다”며 함께 생활하는 동안 멤버들과 정이 들었음을 표현했다.
또한 김철환 일병은 당시 자신의 공부를 도와줬던 서경석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최근 응시한 검정고시에서 전과목을 합격한 것 같다는 가채점 결과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경석은 “지금도 생각해면 찡하다”라고 김철환 일병과의 돈독한 정을 드러냈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