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까칠한 쇼핑몰 사장으로 대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3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쇼핑몰 킹덤 사장 주중원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소지섭은 첫 촬영에서 안하무인 쇼핑몰 사장 주중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차갑고, 까칠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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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까칠한 쇼핑몰 사장으로 대변신을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본팩토리 |
또한 소지섭은 카메라 밖에서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시작된 촬영은 귀신 출연자의 특수 효과 분장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전 5시까지 장장 6시간 동안 진행됐던 터. 소지섭은 지친기색 없이 오히려 소름끼치게 세심한 귀신 분장에 감탄과 함께 호기심을 보이는 ‘반전 귀요미 면모’로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소지섭은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 끊임없이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제작진에게 더 큰 신뢰감을 안겨줬다”며 “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호러물로 소지섭, 공효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의기투합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