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엠카’ 불참에도 1위… 음악프로그램 점령 나선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불참에도 정상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음악프로그램 점령에 나선 것이다.
다이나믹듀오는 1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뱀’(BAAAM)으로 1위 후보 로이킴의 ‘러브러브러브’(Love Love Love)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0일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컴백 후 첫 1위를 차지하고 두 번째 트로피다. 이날 ‘엠카’에 불참했음에도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1일 정규7집 ‘럭키 넘버스’(LUCKYNUMBERS)를 발매하자마자 멜론, 엠넷닷컴, 벅스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7월 첫째 주 주간 차트에서 타이틀곡 ‘뱀’으로 1위를 석권했다.
특히 10위권 안에 타이틀 곡 이외에도 적게는 2곡에서 많게는 6곡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포진하며, 또 다시 주간차트에서도 줄 세우기 현상을 기록해 국내 최고의 실력파 힙합 듀오임을 증명했다.
타이틀곡인 ‘뱀’은 자신의 사랑으로부터 자꾸만 빠져 나가려고 하는 여자로 인해 속병을 앓는 남자의 한탄을 표현한 곡으로, 강한 비트 위에 현악기와 보코더의 조화가 돋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투애니원(2NE1), 씨스타, 로이킴, 포미닛, 헨리, 엑소, 걸스데이, 달샤벳, 에이핑크, 쥬얼리, 존박, 김예림, 백아연, 레드애플, 크레용팝, 헤이니, 비비드 걸, 에이젝스, 스텔라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