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태국)=MBN스타 유명준 기자] 김준수(XIA)가 앨범의 다양성과 더불어 자신의 곡으로만 무대를 채울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서트를 자신했다.
20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로열 파라곤 홀(Siam Royal Paragon Hall)에서 열리는 시아 두 번째 아시아 콘서트 ‘인크레더블 인 방콕’(XIA 2ND ASIA TOUR CONCERT INCREDIBLE IN BANGKOK) 무대 전 가진 19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준수는 콘서트에 대해 “이번에는 1집과 2집 앨범이 많이 들어가 있다. 지난해까지 콘서트 무대에서는 제가 출연했던 뮤지컬 넘버들이 들어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앨범 수록곡이 많이 생겼고, 온전히 제 곡으로만 콘서트를 채우고 싶었다”며 “2집 앨범에 다양한 장르를 담은만큼 다양한 느낌이 들어가 있는 무대를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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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때문에 김준수는 자신의 콘서트 때마다, 출연했던 뮤지컬 넘버를 선보이며 뮤지컬 무대 일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는 여타 솔로가수들에게 없던 강점으로 거론됐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이번에는 뮤지컬 넘버들이 빠진다. 그러나 앞으로도 이게 지속된다고 볼 수 없다. 그때그때 다를 것”이라며 “기존에는 제 곡이 적기도 했지만, 뮤지컬 직후 콘서트를 개최했기 때문에 연장선상에서 보여줬지만, 이제는 제 곡으로 채우고 싶었다. 또 가을에 뮤지컬 출연을 하기 때문에, 뮤지컬과 콘서트를 나누는 것도 좋다고 본다”고 전했다.
뮤지컬 넘버가 빠지는 공연 연출에 대해서는 “이번 공연에는 재즈나 스윙 느낌이 나기 위해 섹소폰이나 트럼펫 등을 사용해,
한편 김준수의 이번 정규 2집 아시아 투어는 20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8일 중국 상해, 8월 3~4일 서울 그리고 8월 10일~11일 부산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간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