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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9~11일 전국 1066개 상영관으로 159만9778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644만5400명.
첫 주에만 300만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설국열차’는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갔다.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도 여전한 사랑을 받았다. 같은 기간 809개 상영관에서 107만1493명을 불러 모아 2위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은 383만1554명.
‘더 테러 라이브’는 하정우라는 배우의 힘으로 ‘설국열차’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성공시키고 있다.
애니매이션 ‘에픽: 숲속의 전설’(29만2440명·누적관객 41만3340명), ‘명탐정 코난: 수평선상의 음모’(14만5723명·〃20만5118명), ‘터보’(13만7470명·〃169만2614명)가 방학 특수를 맞아 3, 4, 5위를 차지했다.
14일 개봉하는 장혁과 수애가 주연한 ‘감기’는 지난 주말 유료시사회를 개최 325개 상영관에서 12만6281명(13만395명)을 불러 모아 6위에 랭크됐다.
이어 ‘개구쟁이 스머프2’, ‘레드: 더 레전드’, ‘감시자들’, ‘더 울버린’이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