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한초아가 연극 ‘클로저’의 여주인공 앨리스 역에 캐스팅 됐다.
‘클로저’는 영국의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아슬아슬하게 얽힌 네 남녀의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탐욕, 소통과 진실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1997년 런던 초연 이후 2004년 줄리아 로버츠와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동명 영화로 제작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0년 한국판 ‘클로저’에는 문근영과 엄기준이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옥탑방 고양이’와 ‘한 여름 밤의 꿈’ 등 다수의 연극을 통해 기본기를 다져온 한초아는 이윤지, 진세연과 함께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 앨리스 역을 맡아 매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부고 전문 기자 댄 역에는 신성록, 최수형, 이수형이 캐스팅 됐고, 피부과 의사 래리 역에는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이, 사진작가 안나 역에는 김혜나와 차수연이 최종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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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