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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tvN 측은 “‘막돼먹은 영애씨12’ 후속으로 편성된 ‘식샤를 합시다’에 윤두준과 이수경이 출연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10월 중 캐스팅을 마무리 하고 11월 말 방송 예정이다”고 전했다.
‘식샤’라는 단어는 허구연 야구해설 위원이 ‘식사’라는 단어를 ‘식샤’로 발음하면서 만들어진 단어로 네티즌들이 재미로 널리 쓰고 있는 말이다.
이 드라마에서 이수경은 3년 차 이혼녀로 출연하며 윤두준은 맛집 마니아 청년으로 역할을 제의 받았다. 특히 소재가 싱글족들의 ‘먹는 것’에 맞춰져 있다 보니 출연자들이 음식을 먹는 장면이 종종 등장할 예정이라 ‘먹방 드라마’라는 별명이 생겼다.
‘식샤를 합시다’는 박준화 PD가 연출을 맡고 임수미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막영애’가 드라마와 시트콤,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혼합한 것처럼 ‘식샤를 합시다’ 역시 드라마적 구성과 시트콤적 재미가 함께 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