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톱스타’ 소이현 “배우출신 감독님과 촬영, 오디션 보는 느낌”

[부산=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소이현이 배우출신 감독 박중훈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밝혔다.

5일 오후 부산 중동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톱스타’의 무대인사에 참석한 “배우 출신 감독님과 함께 영화를 찍었다는 것에 부담감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오디션 보는 기분이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는 “아무래도 감독님이 박중훈 선배님이기에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었다”며 “걱정을 안고 현장에 갔는데 막상 가보니 박중훈 감독님께서 세세히 알려주셔서 연기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끔 지시하실 때에는 배우이기에 우리들의 입장에 서서 가르쳐 주고 보여줄 때가 있다”며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하나씩 배우고 있다”고 웃어 보이며 박중훈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소이현 외에도 박중훈 감독, 엄태웅, 김민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이현지 기자

‘톱스타’는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이 뒤섞인 곳, 화려하지만 비정한 연예계를 배경으로 최고를 꿈꾸는 남자, 최고를 만드는 여자, 이미 최고의 스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0월 24일 개봉.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