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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은 15일 오후 압구정 BBC 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첫 뮤지컬 작품이라 심적으로 너무 떨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담감도 있지만 결국 연습밖에 답이 없는 것 같다”며 “좋은 연기,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더블 캐스팅된 김다현 역시 “작품 자체가 완성도가 굉장히 높고 이미 출연했던 스태프, 배우들이 많아 새로 합류한 멤버들이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나면서도 위트 있고 화려하면서도 감동적인 장점이 많은 작품”이라며 “무대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여주인공 김지우 또한 “작품 자체가 굉장히 큰 힘을 갖고 있어서 누가 되지 않도록 맹연습 중”이라며 “이 멤버라면 충분히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하늬는 “정말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면서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익숙해질 만도 한데 여전히 시간도 여유도 필요한 것 같다. 결국 연습이 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흘리는 땀, 노력만큼 무대에서 발현된다는 진실을 배웠다”며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2013년, 현대로 돌아 온 1929년 뉴욕을 배경으로 변치 않는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주는 짜릿함과 순애보, 의리를 저버리지 않는 진짜 남자들의 이야기.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압구정 BBC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