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 ‘내일도 맑음’ 티저, 공포영화보다 섬뜩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MayBee)가 신곡 ‘내일도 맑음’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0시 소속사 블루브릿지(BlueBridge)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내일도 맑음’ 티저는 제목과 다르게 초점 없는 메이비의 눈동자와 음산한 집을 덮칠듯한 거대한 달 그리고 인형으로 가득한 방 안 등을 몽환적인 영상과 사운드로 담았다.
공포감 가득한 티저 영상은 기괴한 인형들이 가득한 저택에서 메이비가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구해달라는 듯한 눈빛을 보내는 것으로 일단락되는가 싶다가, 정체불명의 카운팅이 시작되고 마침내 붉게 타오르는 미지의 행성과 함께 “너의 별에서 난 아직도 외계인”이라는 의미심장한 목소리가 흘러나와 궁금증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여름 다 지났는데도 무섭다” “메이비랑 공포랑 뭔가 어울림” “메이비는 뭘 해도 예쁘네” “뮤직비디오 뭔가 특이할 듯 기대기대” 등 놀라움의 반응을 보였다.
메이비 신곡 ‘내일도 맑음’은 오는 21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