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tvN에서 온스타일로 채널을 바꿔 선보이려던 토크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방송을 전면 취소했다.
14일 방송 예정이었던 온스타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측은 방송을 불과 8시간 앞두고 “내부 사정으로 리론칭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tvN에서 방송됐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그간 국내 TV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인사들을 섭외해 인기를 누렸으나 지난 8월 폐지됐었다. 최근 같은 CJ E&M 계열인 온스타일로 옮겨, 배우 천정명과 정경호, 한고은을 초대해 첫 녹화를 마친 바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현재로서 향후 계획은 미정이다. 기다렸던 시청자분들께는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며 “이미 녹화한 분량도 전파를 타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느닷없이 방송 취소를 결정한 배경에는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 관계자는 “제작비에 문제가 생겼다. tvN과 온스타일이 같은 계열임에도 시스템이 달라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 |
프로그램 관계자는 “사실 오늘 갑자기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 첫
한편,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지난 2009년 5월 첫 방송된 이래 CNN 앤더슨 쿠퍼, 퀸시 존스, 윌아이엠, 제시카 알바, 김용 세계은행 총재, 아웅산 수치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출연했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