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비의 정력제이자 중세 유럽 최고의 명약 무미야에 대한 진실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 무미야에 대한 베일이 벗겨졌다.
무미야는 가벼운 감기나 두통, 여러 심각한 질병에 두루 사용된 명약이다. 특히 신비의 정력제라 불리며 중세 유럽 만인의 사랑을 받았다.
물약, 가루, 연고 등 다양하게 쓰이며 가격도 차이가 났다. 그러나 이 무미야는 사실 이집트 미라로 만들어졌다.
미라를 싸는 붕대는 특수한 용액에 오래 담가둔 붕대였다. 또한 몰약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이집트 근처에서 나는 나무에서 뽑아낸 성분이자 귀한 약재다.
당시 이집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상황이었고 몰약보다는 미라가 가진 영혼불멸의 이미지에 반해 약을 사들인 셈이다. 때문에 무미야가 팔릴수록 미라를 원하는 이들이 많아져, 전문 브로커들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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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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