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일본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에서 송재림은 오프닝 영상이 나간 후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깜짝 등장했고 사회자의 소개에 능숙한 일본어 솜씨로 인사를 건네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바로 포토타임과 신상토크 및 과거토크가 진행 됐으며 ‘송재림의 네일샵’이라는 코너에서 송재림은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에서 네일리스트 케이를 연기하기 위해 배웠던 네일 실력을 발휘해 팬들의 손에 직접 간단한 네일을 선사했다.
또한 송재림은 “첫 팬미팅이라 부담도 많이 됐고 긴장도 됐지만 팬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받고 돌아가는 것 같다.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크린에 송재림이 이번 팬미팅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들을 찍은 영상이 띄워졌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 ‘좋은사람’을 열창하며 무대에서 내려왔고 팬미팅을 찾아준 700여명의 팬 전원과 함께 사진도 찍고 악수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악수회 도중 송재림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직접 일본어로 적은 카드를 선물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일본에서의 첫 팬미팅을 마무리 지었다.
행사가 끝난 후 팬들은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송재림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게 되어서 기뻤다. 실제로 만나본 송재림은 훨씬 멋있고 친절했다. 앞으로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재림은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과 영화 ‘터널3D’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올해 일본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